총회본부 9층에 소재한 성결교회진흥원 수석 전문위원 김영인 박사(독일 부퍼탈/베텔신학대학교 신약학)의 학위 논문인 『예수의 현현(Die Erscheinung Jesu)』이 세계신약연구총람(NTA, New Testament Abstracts) 에 등재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박사의 논문이 최근에 발행된 NTA 2012년 가을호 복음서 연구부분에 실려서 성결교회가 학문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NTA는 전세계에서 출판되는 신약전문연구서적 중 매년 약 850권의 서적을 선별해서 등재하고 있다.
이 김영인 목사는 성결교회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인 ‘SIM’사역을 펼치며, 파송 사역과 초청 사역으로 전국을 동문 서주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김 박사의 논문은 이미 2011년 독일에서 출판된 제 학위논문이 독일 페터랑출판사에서 출판 돼 한국신학계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 페터랑출판사는 독일에서 전문 학술논문을 출간하는 권위있는 출판사이다.
이 책에서는 공관복음에 있는 예수의 부활과 현현 이야기를 미학적 수용과 역사적 수용방법을 적용해 서술했다. 또한 예수의 부활과 현현 사건이 각 공동체에게 어떤 의미와 기능을 하고 있는지 고찰하고 있다. 어떤 해석의 발전단계를 거쳐 텍스트로 형성되었을까를 묻는 질문에 답을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공관복음의 원 자료 뿐 아니라 외경을 포함한 다양한 초대교회의 문헌 자료를 제시했다. 이러한 미학적 수용을 위해 부활과 현현이야기의 내러티브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해 흥미있게 읽어 가게 된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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