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목사·신명범 장로·박성철 장로·김헌곤 목사·김주헌 목사
박남형 목사·김기훈 장로·임영건 장로·조희철 장로·안봉화 권사 등 수상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에서 제107년차 총회 개회예배를 갖고 화합하는 교단을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총회 첫날인 개회예배 집례는 조일래 목사(부총회장)가 맡아 진행했으며, 윤완혁 장로(부총회장)가 감사의 기도를 했다. 또한 박현식 목사(서기)가 성경봉독을 한 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가 찬양을 한 후 박현모 목사(총회장)가 로마서 12장 1절부터 2절까지를 본문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사중복음 영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이한 시대에 대안은 사중복음”이라면서 “사중복음을 실천할 수 있는 덕목은 끊임없는 회개와 정직한 태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현모 총회장이 집레한 가운데 성만찬 에식을 거행됐다.
이어진 표창과 인사의 시간은 조일래 목사(부총회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총회장이 국내 및 해외선교, 교회 개척, 농어촌장기근속, 특별공로 부문별로 표창을 했다. 특히 특별공로 부문은 문준경순교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완 목사)가 수상했다. 이 시간에 이재완 목사, 사무총장 신명범 장로(강변교회), 건축위원장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실행위원인 김헌곤 목사(함열교회)와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 그리고 박남형 목사(한빛교회), 김기훈 장로(동대전교회), 임영건 장로(은평교회), 조희철 장로(성신교회), 안봉화 권사(청주교회) 등이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한기동 감독(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과 박위근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그리고 조앤련 박사(Dr. Jo Anne Lyon, 웨슬리언교회 총회장) 및 콘스탄씨오 힐라포 목사(Rev. Constancio Hilapo, 필리핀성결교회 총회장), 데이빗 오네시머스 목사(David Onesimus) 등이 축사를 했다.
한기동 감독은 축사에서 “예성과 기성, 그리고 나성은 역사적 공동 유산을 받은 형제 교단”이라면서 “100년 이상 민족과 함께 하면서 순교의 피로 이어져 왔는데, 순교정신으로 다시 교회를 새롭게 하자”고 전했다.
또한 박위근 목사는 “교회가 하나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며 “이 역할을 성결교회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앤련 총회장은 “카우만 가족 집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데, 카우만의 열매가 맺힌 한국성결교회에 전세계 웨슬리언을 대표해 축하해 주러 왔다.”며 “성령이 더 큰 일을 하도록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콘스탄시오 힐라포 총회장은 “한국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며 “박현모 총회장이 직접 필리핀에 방문도 하기도 했고, 이렇게 총회에 초청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데이빗 오네시머스 학장은 “1984년부터 86년까지 서울신대에서 공부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이만신 목사를 아버지로 모실 정도로 따랐다.”며 “3500개 교회, 4200가정교회가 소속된 인도성결교회의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차광일 목사(미주성결교회 총회장)는 “총회가 선배들로부터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서 기분 좋다.”라며 “총회가 교단 정체성 수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외빈 소개 후 홍종현 목사(전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