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강권하신다. 성경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부가 다 강권이다. 인간을 향한 강권이다. 롬3:10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것이 인간을 보시는 하나님의 시각이다.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의인은 없다는 것 아닌가?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에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향해 강권하시는 것이다. 바로 살라고…….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계속 어필하고 계신다. 여기 강권이란 말의 뜻이 무엇인가? 당시 강권은 본래 로마의 황제의 야수적인 권력에 의해 강요되는 박해의 강권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강권은 은혜의 강요라고 할 수 있다. 즉 예수님의 강권은 폭력이나, 강압적이고, 적대적인 저항의 강권이 아니라, 사랑의 강권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강권이다.
말씀이 강권의 중심에 서 있다. 말씀이 강권하고, 성령이 강권하고, 하나님의 섭리의 주권이 강권하면 안 들을 수 없다. 듣지 않을 경우 우리에게 손해가 온다. 
모세에게도 강권이 떨어졌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 앞에 우물쭈물 할 때에 “네 신발을 벗으라.” 여기는 거룩한 땅이니 벗으라는 강권을 들었다.
노아에게도 강권이 있었다. 비도 안 오는 날에 홍수가 온다고 그것도 120년 후에 올 일인데 “배를 만들어라” 강권하셨다.
성경 자체가 강권이라는 말에 어느 신학자나 어느 설교가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강권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벧후1:4/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시키기 위해, 강권의 모든 수단을 사용하셨다. 벧후1:5/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너희가 알아서 해라.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철저하게 하나씩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하나씩 쌓고 그리고 맨 마지막 사랑을 쌓게 해서 마침내 신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은 강권을 통해 일하신다.
마4:17/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라고 주님의 선포가 나온다. 회개하라는 말씀의 참 뜻이 무엇인가? ‘회개 안 하면 죽는다’ 라는 말이 아닌가? 설교학적으로 말하면 회개안하면 멸망당하고, 다 빼앗기고, 하나님이 치신다는 말이다. 그러나 회개하면 천국이 임한다. 살아난다는 말이다. 
마5:30/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즉 잘난 네 오른 손 믿다가 죄짓고 교만해져서 실족케 되는 것 보다, 차라리 찍어 내버리는 것이 낫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강권의 말씀이다. 그것 안하면 네 후손까지 망한다는 말씀이다. 어떤 땐 이렇게 하나님이 무서우신 분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교양이나 심성 그리고 로맨틱한 것에 맞추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 영혼을 보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가 이 땅에서도 잘 살고, 영원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강권하시는 것이다.
최근 교단 상황을 보면서 강권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본지는 총회를 대표하는 총회장의 혁신적인 발걸음이 하나님의 강권에 순종하는 것이라 확신한다.
총대 중 일부는 총회장은 왜 남들이 하지 않는 것 하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강권 때문이다. 하나님의 강권 앞에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는가? 본지가 느끼는 하나님의 강권은 마치 하나님이 어마어마한 엄지손가락으로 총회장을 찍어 누르는 느낌이다. 그런데 총회장이 어떻게 피할 수 있나? 하나님의 마음은 에스겔 선지자가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겔18:23/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모든 인간에게는 강권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인간인 목회자들에게도 강권이 필요하다. 일부 특정인들을 위해 존재하는 총회는 이제 혁신되어야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롬3:10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기에 강권이 있어야 하나님의 창조의 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벧후1:10절/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인간은 방심하면 안 된다. 방심하면 큰일이 난다. 시편127편에 하나님이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하나님이 성을 지켜주시지 않으면 파수꾼이 깨어서 아무리 지켜도 허사라고 했다. 방심하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도하며 자신과 교회, 총회를 새롭게 해야 한다.
“하나님 우리를 살려주옵소서! 강권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총회를 향해 사랑으로 강권하신다. 
작금의 우리총회는 지나칠 만큼, 각자의 주장만 살아 있기에 뒤죽박죽이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작 교회가 따라야 하고 고집해야 할 성령의 하나 됨과 질서가 깨어지고 있다. 다른 길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의 강권으로 훈련된 우리가 천국 시민다운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주님이 만들어주신 새 성품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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