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지방 청암교회(이영택 목사)가 지난 10월 21일 봉헌예배를 드리고,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세계선교에 앞장서는 교회로 성장해 가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75년 이학걸 원로목사가 응암동 321-15 번지 상가를 임대하여 창립예배를 드린 청암교회는 2002년 대지면적 199평 연면적 348평의 새성전 건축 기공예배를 드리고 2003년 8월 입당예배를 드렸다.
이영택 목사는 봉헌사를 통해 “이 성전을 건축한 목적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전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성경을 강론하며 복음을 전하며 성례를 집례하는 성소로 삼고자 한다”면서 “예배와 교육과 친교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복 받는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암교회를 설립한 이학걸 목사는 인사를 통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 이영택 목사님과 장로들이 중심이 되어 주님 오시는 그날 까지 교회가 더욱 성장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해 하나님께 지금보다 더 큰 영광을 돌리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이영택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김경호 장로의 기도, 청암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윤갑준 지방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진 봉헌식은 박준희 장로의 경과보고 이영택 목사의 봉헌사로 이어졌으며 축하의 시간에는 조일래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직전 부총회장) 이준성 목사(역촌교회)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미경 국회의원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윤갑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성전은 기도 없이는 절대 세워지지 않는다. 또한 교회는 기도함으로 이끌어져가야 한다.”면서 “여러분의 믿음으로 성전건축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서 지켜주신 것처럼 기도로 간구하면 어느 것 하나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우 장로는 “두 분의 목사님 성도 여러분들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실 큰일을 하셨다. 청암교회가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새롭게 도약하길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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