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는 성도들의 헌신과 땀방울로 지어진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 백성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곤지암성결교회이다. 교인들의 교회 사랑과 목회자 사랑은 그 어느 교회보다 뜨겁다.
곤지암교회 성도들은 “우리는 교회를 사랑합니다. 교회 때문에 아파합니다. 그러나 늘 교회에 희망을 겁니다. 교회가 이 세상을 구원할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교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힘들게 지은 교회당이 불이 났으나 신고를 하니 하필 만우절이라 장난하는지 알고 119의 출동이 늦어져 교회의 절반이 화재로 소실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다시 성전을 건축했다. 성도들 스스로 거의 모든 부분들을 감당했다. 그래서 곤지암교회 성도들은 모두가 한 식구다. 
성도 모두가 금메달감이지만 그 중에서도 탁명주 권사(사진 우측)와 김영자 집사의 헌신은 모든 성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곤지암교회는 자기주도학습관(공즐대학습관-공부는 즐거운 대화)을 운영하고 있다. 공부에 조금 뒤쳐진 학생들(초등학교~고등학생까지)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믿음 그리고 동기부여로 공부를 즐기도록 만드는 곳이 공즐대학습관이다. 이곳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밤에는 수업을 준비하는 두 성도의 아름다운 헌신이 돋보인다. 사례나 보수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비전을 세우고 공부에 최선을 다 하도록 돕는다.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논술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매일 영상으로 예배를 드린다. 문제아가 학습관을 통해 성적이 평균 30점이 오른 경우도 있으며 필리핀 어학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이 두 성도는 백성도 목사에게 제자훈련(성경공부)을 받은 수제자(?)들로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교회의 모든 선교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조성태 장로의 헌신도 돋보인다. 조성태 장로는 선교현장을 위해 늘 모든 것을 헌신하는 주님의 참 제자이다. 조 장로의 부인이 탁명주 권사이며, 내외가 모두 주의 일이라면 무조건 ‘예’이다. 곤지암교회는 성도들의 80% 이상이 선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조 장로는 평균 일 년에 4회 이상 선교현장을 찾는다.
특히 탁명주 권사와 김영자 집사의 우선순위는 오직 ‘하나님’이다. 이러한 헌신자들로 인해 교회 분위기는 늘 새롭다. 그리고 부흥하는 교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백성도 목사는 “목회자로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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