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전력 충성했더니 축복 받았어요”

담임목사를 너무나 사랑해 한 교회를 섬기며, 죽도록 충성하고 있는 장로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봉신교회(김승복 목사) 허영호 장로다.
김승복 목사는 허 장로에 대해 먼저 새벽기도회에 꾸준히 출석하고 있는 것을 칭찬했다.
허 장로가 봉신교회에 등록한 이후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통해서  은혜를 받아 새벽 기도를 시작해 1년 365일, 새벽기도회에 16년 간 개근 했으며, 이후로도 꾸준하게 출석하고 있다.
허 장로가 운영하는 삼손 건강원은 교회 출석 다음 해인 1988년 8월 15일 개업했는데, 교회와 담임목사를 위해 전심전력 충성했더니 고척동에 5층짜리 빌딩까지 구입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이 과정에 대해 김 목사는 “허 장로가 상경해 자수성가한 후 구입한 주택을 1989년도에 교회에 바쳤다.”며 “이것이 기초가 되어서 성전 건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 목사의 전언에 의하면, 현재의 1,330평의 교회당 건물을 건축할 때, 허 장로가 건축위원장을 맡았는데, 자신의 사업을 뒤로 하고 전적으로 성전 건축에 매진했다. 교회 부지 물색부터 매입, 건축까지 자원하는 마음으로 사례 없이 무보수로 헌신 봉사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허 장로가 충성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주일학교에 다니다가 군대 가서 잠깐 교회에 출석 했으나 제대 후 다시 세상으로 나가게 됐고, 그럴수록 사고가 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허 장로가 허리를 다쳐서 병원과 한의원을 전전하면서 시술을 받았으나 치료 되지 않던 중 봉신교회에서 기도 받고, 고침을 받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헌신하는 방법을 배운 것에 대해 허 장로는 “김 목사 부부는 영성 목회를 한다.”며 “김 목사 부부가 교회에 건축헌금으로 다 드리는 것을 보면서 감동 받았고, 이러한 모습을 따라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허 장로는 “김 목사는 하나님께 중심으로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은 대로 모든 일을 행한다.”며 “김 목사에게 감동을 받아 순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의 교회당을 건축하려고 할 때, 돈이 없었는데, 교회에서 김 목사에게 구입해 준 아파트를 김 목사가 다시 교회에 바쳐 이를 기초로 건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김 목사는 교회에 모두 바쳐서 사재가 한 푼도 없고, 은퇴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허 장로는 안타까워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