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이사회(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지난 8월 7일, 제주도에서 회의를 갖고, 총회 공천부(부장 박현모 총회장)가 공천한 이사들 중 개방이사 4인을 제외하고, 선임을 완료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규 교수 임용 대상자들을 승인했고, 교수들의 승진을 통과시켰다. 또한 겸임교수 채용을 승인했다.
또한 공천부에서 선임한 서울신대 신임 이사진들과 감사들을 대부분 그대로 수용키로 했으나 개방이사 문제는 다음 이사회 때, 결정키로 했다.
따라서 개방이사인 심원용 목사(부천삼광교회)와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그리고 김장권 장로(묵동교회)와 강태국 장로(북교동교회)는 차기 회의 때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A이사는 “이사회의 때, 총회와 갈등 없이 이사 선임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개방이사가 최종 결정되지 않아 오는 8월 31일, 서울신대 차기 이사회에 교단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신임 이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관선이사를 파송하는 사태가 벌어져 학교 정체성에 큰 혼란이 올 우려가 있어 이를 염려하고 있는 서울신대 이사회와 총회 공천부 간에 조정이 잘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서울신대 이사회 때, 선임된 신임 이사 및 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사: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 유용국 목사(한영교회), 이준성 목사(역촌교회),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 노영근 목사(태평교회), 오종환 장로(화곡교회), 김영현 장로(성락교회), 최현기 장로(충무교회), 고영만 장로(수정교회), 조창연 장로(장충단교회), 유석성 총장(서울신대 당연직) △ 감사: 조재수 목사(길교회), 고성삼 장로(상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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