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사랑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교회상을 제시하는 사랑의교회(강이남 전도사)가 지난 5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인지방(지방회장 김원천 목사)의 39번째 교회로 설립된 사랑의교회는 설립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립예배는 백홍규 목사(중앙감찰장)의 사회로 열려, 부회장 민성기 장로의 대표기도, 서기 허성영 목사(한길교회)의 성경봉독, 복음가수 이샤론 전도사의 찬양 후에 지방회장 김원천 목사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이라는 제하의 설교, 교역자 소개, 김공준 목사(대부천교회)의 권면, 김영관 목사(거모제일교회)의 축사, 이노아 목사(시와찬미교회)의 축가, 강이남 전도사의 답사, 박희석 목사(부천샘터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원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 시대는 소통의 시대이다. 독불장군식의 신앙은 있을 수 없다. 여호수아와 갈랩은 이러한 소통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사랑의교회가 새롭게 설립된 만큼, 성도들과 목회자가 하나가 되어 원활한 소통 속에서 날로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회의 사명은 복음전파와 함께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오직 복음전파와 지역사회를 위한 선교에 매진해 더욱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하게 전달되는 사랑의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공준 목사는 “기도와 성경을 중심으로 신앙생활하고 목회도 이 두 가지를 기둥으로 삼아 나가길 바란다. 은혜도 많고 능력도 많다. 하지만 하나님이 잘 보이지 않는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김영관 목사는 “하나님께서 늦은 나이에 강이남 전도사를 이 지역에 부르신 것은 모세와 같이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고자 부르신 것을 믿고 축하한다”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이남 전도사는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 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만들어 가라는 뜻으로 주님께서 교회설립을 허락해 주셨음을 믿는다. 훌륭한 선배 목사님들 본받아서 남은 생을 열심히 주님말씀 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이남 전도사는 군산 해망동성결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받은 후 인천으로 올라와 인천운화감리교회에서 장로로 장립하였다. 이후 인천성서신학원 과정을 마쳤다. 현재 교단 목회신학연구원 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이날 경인지방회는 사랑의교회에 소정의 개척자금을 전달했으며 목회신학연구원에서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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