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기독미술학교 교사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아트센터 에 ‘TWIN CROSS’라는 주제로 열려 기독미술학교 소속 교사 및 교인 35명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의 전체적인 주제는 ‘신앙체험’으로 이는 현재 기독미술학교의 교육이 말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작품 역시 끊임없는 기도 중에 만들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전시회를 주관한 문화선교학교 교장 김종식 장로〈사진〉는 “교사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미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든 과정이었지만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참여한 작가들이 전시회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져 이제는 심재영 작가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작가들의 작품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각각의 달란트를 주셨는데, 그 사용은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사용토록 하셨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타락하고 병든 이 시대의 세상 문화와 맞서 오직 예수를 외치는 일은 쉽지 않지만, 하늘의 별은 어두울수록 더욱 빛이 나듯이, 세상문화를 변화시키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1년도에 개설된 기독미술학교는 세상 문화를 이기고, 미래의 기독문화를 책임질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미술 수업을 진행하며 총 1200명 학생에 속해 있으며, 주중반과 주말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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