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기독교영성연구소(소장 김희성 교수·사진)는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순교 영성지 탐방 라이딩 행사를 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기독교인들의 순교 영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거룩한 순교의 피를 흘린 남도의 땅을 자전거로 탐방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광주에서 출발해 영산강을 따라 신안군 증도의 고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지에 이르는 자전거 순례를 기획했다.
오는 7월 15일 오후 9시에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모여 광주하나교회에서 1박한 후 다음날인 오는 7월 16일에는 영산강을 따라 목포로 가며, 북교동교회에서 1박하고, 오는 7월 17일에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에서 ‘순교 영성과 윤리’라는 주제로 오성현 교수(서울신대)가 강의하기로 했다. 증동리교회에서 1박한 후 상경키로 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 대상은 목회자와 성도 모두이며, 선착순으로 2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인 15만원이며, 청년 10만원이다. 이번 행사의 협찬은 누비라자전거선교단에서 한다.
순교지를 자전거로 탐방해 구석 구석 순교의 영성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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