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분할 전 갈등 관계일 때의 문제를 사유로 분할 후에 재론하면서 제106년차 총회 대의원권에 제동을 건 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전주지방회(회장 문은석 목사)는 분할해 나간 전북중앙지방회(회장 박원종 목사)가 분할되기 이전 전주지방회 심판위원회에서 지난 2010년 5월 24일 심판받은 사실이 있는 부회장은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폈다.
이 심판은 전주지방회로부터 교단 개혁을 외치며 분할해 나온 전북중앙지방회에 대해 제105년차 총회 분할 승인 전에 분할 주모자 급을 심판해 불거진 것이다. 그러나 이 심판 건은 총회 심판위원회를 거쳐 총회 임원회 및 총회장의 결재를 받지 못했다. 따라서 회기가 지나 문제가 없이 지내왔던 문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북중앙지방회 측은 “제60회 지방회의 결과 보고서는 교단 헌법을 위반한 것이 전혀 없으며 정확하고 정상적으로 총회에 보고했다.”며 “전주지방회 심판위원회가 ‘이의호 목사를 심판한다’는 심판일정을 전주지방회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0년 7월 1일,  바울교회에서 열린 제104년차 총회 제4차 임원회가 “부천 지방회와 전주 지방회 분쟁의 건은 주남석. 권중호, 조재수, 성해표 씨를 전주지방회 조정위원으로 하여 2010년 말까지 조정하기로 하고 조정기간 동안 목사 안수및 심판과 관련한 일체의 서류를 보류하기로 하다”라고 결의한 것을 근거로 전주지방회에서 총회로 보낸 전북중앙지방회와 관련된 일체의 서류는 효력이 없다는 주장을 폈다.
따라서 전북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에 개회한 전북중앙지방회 목사 부회장 선출은 교단 헌법을 위반한 일이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전북중앙지방회가 지난 2월 27일에 제출한 지방회의 결과 보고서를 총회 사무국이 접수하고, 총회장이 이에 결재했으며, 지난 3월 27일에 총회 실행위원회의 소집통보를 받았고, 참석하였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총회와 전주지방회로부터 여타 지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북중앙지방회 측은 “금번 총회를 앞두고 전주지방회의 항의공문 한 장으로 총회 임원회가 아무 문제가 없는 전북중앙지방회 자체의 문제를 가지고 또 다시 평지풍파를 일으켜서 총회 임원회의 나약함과 미온적인 모습을 드러내 안타깝다.”며 “총회장은 교단의 법과 질서를 무너뜨리고 평화를 깨뜨리고 이러한 불법적인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적극 조처하여 주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본 지방회는 이의호 씨가 본 지방회의 목사 부회장임을 분명히 천명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의호 씨의 목사 부회장 선임의 건에 관해 차후 전주지방회와 전북중앙지방회 간의 행정적인 일과 법적인 일이 헌법과 통상관례에서 벗어날 경우 전북중앙지방회는 모든 교단인들과 더불어 모든 경우의 수를 가지고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이후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은 총회 임원회에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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