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교동교회는 지난 5월 6일, 교회 창립 88주년 기념식 및 담임목사 취임·명예장로 추대식을 갖고 교회의 전통 계승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에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김주헌 목사는 지구촌교회를 담임하며, 견실하게 목회했던 인물이다. 또한 정정연 장로와 김광남 장로는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이날 제1부 교회 창립 88주년 기념예배 집례는 조담희 목사(전남서지방회장)가 맡아 진행했고, 유재옥 장로(호남지역 장로회장)의 기도에 이어 오영환 목사(지방회 서기)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박현모 목사(부총회장)가 마태복음 16장 23절부터 24절까지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또한 강태국 장로가 교회 약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조성현 목사(지방회 제1감찰장)가 집례를 맡아 진행했으며, 정춘호 목사(지방회 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성균 목사(전남동지방회 진리교회)가 담임목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담희 목사가 김주헌 목사에게 서약을 받고, 치리권을 부여하며 공포했다.
제3부 명예장로 추대예식은 김주헌 목사가 집례를 맡아 진행했고, 박정근 장로(지방회 부회장)가 기도했으며, 장행진 장로의 소개와 고정웅 장로의 추대사에 이어 김주헌 목사가 공포했다.
제4부 축하예식 또한 김주헌 목사가 인도했고, 이윤석 국회의원(무안·신안)과 에벤에셀 앙상블의 축가에 이어 김종욱 목사(연동중앙교회)가 교회에게, 명철봉 목사(동부교회 원로목사)가 담임목사에게 격려사를 했고, 김상열 장로(연합장로회 증경회장)가 명예장로에게 격려사를 했다.
또한 이재완 목사(증경총회장)와 정용환 목사(시온성교회, 교회협의회 증경회장), 그리고 정종득 장로(목포시장) 및 박지원 국회의원(목포)이 축사를 했다. 끝으로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부임한 김주헌 목사는 전남 목포시 석현동 43번지가 본적이며, 목포고등학교 졸업한 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M.A) 했다. 또한 트리니티복음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수학했다.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신길교회 전도사를 역임했고, 1988년부터 지구촌교회(구 임성교회) 담임 전도사를 맡다가 1991년 5월 2일 목사안수를 받은 후 계속 지구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 했다.
이와 함께 목포경찰서 하나선교회(유치장 선교) 담임목사와 육군 제1989부대 군종담당관, 목포교도소 종교위원, 목회와 설교 연구원 상임간사, 전남동지방회 교역자회 총무, 지방회 부서기 및 서기, 제52회 회장, 교역자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목포시 향목위원장, 목포시 기독교교회협의회 규칙 개정위원, 부회계 및 회계, 총무 및 수석 부회장을 거쳐 52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공동의장, 전남기독교총연합회 서기 및 총무를 역임했다. 교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과 국내선교위원회 영성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아내는 최옥숙 사모가 있고, 슬하에 김다혜, 김신혜, 김신영, 김다영 등 4자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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