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제자가 되어 이 땅의 영혼들을 구원하며, 진리의 말씀과 사랑으로 제자를 삼아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고 있는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1951년 전 총회장을 지낸 故김용은 목사가 군산의 옛 중심지 중동에 터 잡아 세운 교회이다. 이후 2대 장창렬 목사와 3대 이덕한 목사를 거쳐 지난 2006년 군산중동교회의 4대 목사로 부임해 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서종표 목사에 이르기까지 군산중동교회는 군산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 그리고 군산에서 가장 칭찬받는 교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에 있다.
군산중동교회는 군산시민들에게 ‘자식 보다 나은 교회·친구처럼 다정한 교회’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군산중동교회는 시에서 가장 많은 노인들이 등록해 출석하고 있는 노인대학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섬김, 장애인가족 결혼식, 반찬 봉사, 호스피스 활동, 군선교, 고아원 아동 돌봄 등 다 방면에서 지역민들의 복리를 고민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
특히 올해 개교 6년을 맞이한 군산중동 노인대학은 10개의 학과를 개설해 그 방면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노인들의 배움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으며, 1년에 4회에 걸쳐 4백 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여행을 전액 무료로 섬기고 있다. 그 중 1회는 해외로 나가 지금까지 일본, 중국, 제주도를 다녀왔고 올해는 대만을 방문할 예정에 있다. 
이렇게 중동교회가 지역민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그들과 함께 기쁨과 아픔을 나누게 된 배경에는 서종표 목사의 목회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서 목사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교회는 ‘선교·축복·선교의 모델’이 되는 교회이다. 서 목사는 이에 대해 “교회 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다. 교회는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장에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성장과 더불어 성도들이 하나님 잘 믿어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축복을 받아 주님의 진정한 일꾼이 되고 그 힘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끼리 잘사는 교회, 교회 안에 매몰 되는 것을 넘어 이웃과 나누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를 이루고 싶다. 지난 6년간 부족한 가운데 열심히 섬겨 오고 있다. 가끔 ‘군산시 보다 군산중동교회가 더 큰 일을 한다. 이런 좋은 일을 하는 교회도 있구나’ 하는 칭찬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의 이웃 섬김이 우리교회 뿐 아니라 전체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서종표 목사는 군산중동교회의 가장 큰 자랑은 성도라고 말한다. ‘어느 교회 성도 보다 순수하고 순종적이며 섬김에 적극적인 성도’라고 소개하는 서 목사는 성도들의 섬김과 순종의 토양을 고 김용은 목사의 훌륭한 제자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서 목사는 “원로목사님을 존경한다. 내가 부임하기 전까지 원로목사님의 훈련과 교육으로 우리 성도들의 성품이 정말 훌륭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명품 성도들과 함께 사역하게 된 것이 내게는 정말 큰 기쁨이다”고 말했다.
군산중동교회 성도들은 우선 모이기를 잘 한다. 주일 낮예배는 물론 새벽기도와 주일 오후 예배, 수요예배에도 최소 400명 이상이 모여 뜨겁게 기도한다. 또한 군산중동교회 성도들은 봉사에 자발적이다. 서 목사가 큰 틀만 제시하면 군산중동교회 성도들은 각 부서별로 서로 의논하고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섬김에 임한다. 최근에는 협소하고 불편한 목양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두 명의 성도가 자발적으로 비용과 인력으로 섬겨 호텔수준의 훌륭한 목양실로 탈바꿈 시켜 서 목사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또한 재능이 있는 사람은 재능으로 물질이 있는 사람은 물질로 섬겨 각 기관 사무실을 수리하고 새롭게 하는 아름다운 경쟁이 벌어져 교회현관을 비롯해 교회식당 등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군산중동교회의 이웃 섬김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헌금이 있다. ‘~한 셈치고’헌금이 바로 그것이다. ‘커피한잔 한 셈 치고’, ‘밥먹은 셈 치고’, ‘운동한 셈 치고’, ‘여행한 셈 치고’ 등 자신이 누릴 것을 조금 포기하고 그것을 이웃과 함께 하는 ‘천사운동’의 개념 헌금이다.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자신의 것을 내려놓은 ‘오병이어’의 기적이 무려 7천만 원에 달했다. 이것 또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웃을 위해 전액을 사용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군산중동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중동은 군산시의 구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교회성장에 일정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서 목사는 군산의 새로운 도심 수성동에 지성전을 건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 교회에도 요양원을 설립해 계속해 예배와 섬김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교·축복·선교의 모델’을 꿈꾸는 목회자와 섬김을 행복으로 아는 성도가 행복하게 만나 지역에서 칭찬받는 군산중동교회가 지역사회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 전체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섬김의 민들레 홀씨를 마음껏 흩뿌리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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