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 34,35대 총무를 역임한 김운태 목사의 원로추대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한기총) 총무 퇴임 감사예배가 지난 4월 29일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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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원로목사 추대, 3부 축하 순서로 진행됐으며, 주남석 총회장을 비롯하여 이만신·박태희 증경총회장,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 이용규·엄신형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등이 참석해 김운태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축하했다.
전태동 장로(서울중앙지방회 부회장)의 기도 후에 말씀을 전한 박희수 목사(서울중앙지방회장)는 ‘정상에 서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역사적으로 정상에 서는 사람들을 돌아보면 분명하고도 위대한 목표를 갖고 그곳만 바라보며 나아간 사람들이다. 또한 고난과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시는 김운태 목사님을 보며 존경심이 생기고, 또 다른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실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 원로목사 추대에서는 이신웅 목사(국내선교위원장·신길교회)의 기도와 김기정 목사(좋은교회)의 약력소개, 장륭기 장로(은혜제일교회)의 원로목사 추대사, 원로목사 공포와 추대패 증정, 주남석 총회장의 축하 말씀이 이어졌다.
3부 축하 순서는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의 공로패 증정 및 축사로 시작됐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재임하는 가운데 김 총무님이 퇴임하시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한기총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김 총무님께서 지혜롭게 처리해 주셔서 수완이 대단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규 목사는 “김운태 목사님은 연합사업 등 모든 일에 복음적이고 행정가로서 많은 경험을 해 오면서도 그 속에 온유와 겸손, 은혜를 보여 주신 매우 귀한 분이다. 김운태 목사님은 우리 교단의 보물이자 한국교회의 자랑”이라고 축사했다. 이후 엄신형 목사의 축사, 박태희 목사의 격려사, 김운태 목사의 답사 등의 순서 이후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운태 목사는 “과분한 말씀으로 정말 부족한 사람을 축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회를 더 부흥시키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성도님들께서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원로목사로 추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체신부 공무원, 신경여상 교사, 개인사업체 경영 등 다양한 사회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운태 목사는 1979년 은혜제일교회를 개척한 후 34년간 섬겨왔으며 서울신대 신대원 동문회장,  교단창립100주년 기념준비위원장, 유지재단 이사, 한목협 공동회장, 세계성결교회연맹 사무총장, 한국기독교단 총무회장, 한국교회 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 공동준비위원장, 한기총 총무협의회장 등으로 연합기관에서 사역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올해 까지 한기총 제8대 총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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