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 제자들교회는 지난 4월 29일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예배를 드리고 김남진 목사를 담임목사로 세웠다. 제자들교회에 담임 전도사로 있다가 올해 안수를 받고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남진 목사는 이단(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통일교 등)에 빠진 성도를 교리 상담하여 회심케 하는 사역을 9년째 감당하고 있다.
이날 김남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주님 주신 사명에 목숨을 다해 충성하겠다. 오늘 임직받은 분들도 무섭고 끔찍했던 이단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이렇게 하늘의 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것에 너무나 기뻐하고 감격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류성온 치리목사의 사회로 최민익 장로(서울북지방회 부회장)의 기도 이후 지방회장 정순출 목사가 ‘주님의 감정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성결교회의 예식에 따라 김남진 목사가 제자들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였으며, 이후 김남진 담임목사의 사회로 임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제자들교회는 강준홍 씨를 안수집사로 최영희 황경숙 박춘자 씨를 권사로 각각 새웠다. 이후 축하의 시간에는 김영욱 목사(포천교회)와 전인호 목사(전 지방회장)가 각각 축하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제자들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의 50%는 이단단체에서 회심하여 나와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임직한 한 분의 안수집사와 세 분의 권사들은 각각 7년, 4년, 2년, 1년 동안 이단 신천지에 빠져 있던 차 김 목사와 상담을 통해 회심하여 제자들교회에서 귀한 사역을 함께 하다 이번에 임직과 취임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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