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장로협의회(회장 홍재오 장로)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장로회 주관으로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150여 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순회예배를 드리고 신앙과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부회장 장광우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예배는 직전회장 박항용 장로(길음교회)의 기도에 이어 지형은 목사가 ‘감사의 축복’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 목사는 설교를 통해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고 사는 사람이다. 또한 겸손히 순종하며,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메마른 사회를 윤택하게 한다”면서 “감사의 삶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가치 있고 빛나는 삶이 된다. 감사함으로 축복받는 삶을 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2부 특강에서는 김나영 교수가 ‘생의 경계를 넘어 찾아온 주님의 품’이라는 제목으로 참담했던 북한 생활과 탈북과정 그리고 남한으로 와 주님을 만나고 변화된 삶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함흥철도대학을 졸업하고 조선인민군 중위로 복무하다 탈북해 현재는 국가발전미래협의회 안보전문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이 후 홍재오 장로의 사회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모든 장로들은 큰 목소리를 모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김장권 장로·중앙지방장로회 회장) △교단 발전과 본 장로회를 위해(김인수 장로·동지방장로회 회장) △성락교회를 위해(박용모 장로 ·강동방장로회 회장) 각각 기도 한 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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