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회(지방회장 김원천 목사)는 지난 4월 1일 대부천교회(김공준 목사)에서 지방회 설립 후 처음으로 목사안수예식을 갖고 4명의 교단 목사를 배출했다.
이날 목사안수 대상자들의 가족과 지방회 소속 교역자, 소속교회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목사안수예식에서 김경한(부천안디옥교회) 이현민(예찬교회) 조은민(일본나가사키 파송 선교사·부천안디옥교회) 차선종(양지교회) 씨가 목사안수를 받고 교단 부흥과 영혼구원을 향한 헌신을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정순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민성기 장로의 기도와 사모중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이후 지방회장 김원천 목사가 ‘섬기는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목사는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안수 받는 4명의 목사들은 섬김이라는 말을 각자의 심장에 각인하길 바랍니다. 입술이 말라 찬양할 수 없다 해도 섬김의 눈짓으로 기운을 받아 서로를 사랑하십시오. 말씀이 갈해 전할 수 없을지라도 섬김의 손과 발로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설교 후 목사안수 대상자들은 김원천 목사의 집례로 성찬을 나눈 뒤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따라 종신토록 헌신하며 주 예수를 본받아 모든 일에 사랑으로 행하여 성도를 섬기는 일에 전념할 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안수를 받았다. 이후 지방회장이 신임목사들에게 영대를 전수하였으며, 신임목사들이 목사안수를 받은 후 첫 축복기도를 부모에게 하는 감격스러운 순서를 진행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베체트’라는 희귀 난치성 질병으로 실명한 채로 신학의 문을 두드려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찬교회를 설립하여 시무중인 이현민 목사가 기도를 드려 많은 사람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김공준 목사(전 지방회장)와 서재희 목사(전 지방회장·성지교회) 백홍규 목사(전 지방회장·아름다운교회)가 권면과 격려의 말씀을 전했으며 구금섭 목사(교역자회장·큰나무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박희석 목사(전 지방회장·부천샘터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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