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일, 전북중앙지방회와 충북지방회를 필두로 국내 48곳과 해외 15곳 등 63개 지방 정기지방회가 시작됐다.
이번 정기지방회는 제106년차 총회에 올릴 상정안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제105년차 총회 때, 결의한 유지재단 촉탁 실장 해촉 건이 실행 되지 않았고, 이사회 전원 사임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원동지방회를 중심으로 유지재단 상정안의 반복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성결회관재건축연구위원회가 내 놓은 연구 결과에 대해 재건축 타당 여부를 놓고 설전이 예상된다. 제106년차 총회 때 최종 연구 결과를 내놓기 전에 공청회를 한차례 더 가질 예정이어서 교단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막판 기타 토의 시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교단 개혁을 외치며 2년여의 산고 끝에 해산한 전북중앙지방회와 경인지방회가 정식 정기지방회를 갖게 돼 H사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입장이 되었기에 향후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부총회장 후보 추천 결과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정기지방회의 결과에 따라 2파전이 될 것인지 3파전이 될 것인지 윤곽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서울중앙지방회와 서울남지방회의 대결 구도 속에 강원서지방회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강원서지방회 후보 추천 여부에 따라 2~3파전이 예상된다
유지재단 문제와 성결회관 재건축 타당 여부 논란으로 인해 정기 지방회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