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훈련원(원장 김홍양 목사)은 지난 3일 평촌이레교회(한홍식 목사)에서 제7기 훈련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회가 끝난 후 원장 김홍양 목사와 이사장 한홍식 목사 그리고 상임위원 김춘백 목사는 제7기 훈련생과 더불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교회개척훈련원 후원이사 38명은 훈련생의 멘토가 되어 목회 노하우와 경제적 후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 간담회에서 제7기 훈련생들은 제7기 훈련에 있어서 너무도 큰 감동과 목회적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는데 그 중 광주예향교회 고득산 목사는 강의를 듣고 돌아간 후 3주 만에 여러 가지 개척교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이 아니라 목회자 자신에 대한 재충전의 도움을 받았다는 대부분의 훈련생들은 제8기 훈련 때 참고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훈련생들이 요청한 사항은 매월 또는 격월 계속되는 연장 훈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그리고 최근 2~3년 내 개척한 목회자들의 성공과 실패를 담은 강의를 진행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 등이다.
 이 후 이사장 한홍식 목사는 먼 길을 달려온 목포, 통영의 개척자들과 전원에게 교통비를 지불하고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원장 김홍양 목사는 전체적인 간담회를 결론내리면서 “교회개척은 본질적 요소(말씀, 기도)와 비본질적 요소(방법, 환경)가 있는데 본질적 요소의 강의를 들으면 모두가 크게 기뻐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목회현장에 적용할 때 교회자립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본다. 그러므로 본질을 벗어나지 않고 본질에 근거한 비본질적 요소를 구체적으로 적용, 사역함으로 보다 신속하고 아름답게 교회를 일으키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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