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지방회(회장 최용남 목사·사진)는 지난 6일 성산교회에서 제69회 지방회를 갖고, 새 임원진을 선출하는 한편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 폐기를 결의했다.
또한 헌법전면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경서지방회는 헌법전면개정에 대한 제안서에서 “지방회마다 중요한 책무를 지고 총회대의원으로 세례교인에 비례하여 선출해 파송을 하지만, 선출해 파송을 해도 총회 시에 활동이 전무하고 소수의 무리가 총회업무를 독점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몇몇의 소수에 의해서 여론이 주도되고 결정지어지는 현 상황에서는 대의원의 역량과 자질을 보장 받을 수 없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지방회별로 총회대의원을 투표하여 선출을 함에 있어서, 일반 대의원이 아닌 항존위원회(11개 위원회) 및 의회부서(12개 부서)에 지원하는 후보를 선출할 것과 둘째, 총회의 의회부서는 지방회에도 공히 부설되어 있으므로 총회의 의회부서를 따로 인선하여 구성하지 말고, 총회와 지방회의 상호 합력과 중복을 피하고 원활한 활동을 이루기 위하여 각 지방회의 의회부서장들이 자동으로 총회의회부서의 부원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용남 목사(주찬양) △목사부회장 박준수 목사(동양) △장로부회장 나상윤 장로(신안산) △서기 이창호 목사(주향한) △부서기 최원경 목사(갈릴리) △회계 김진우 장로(성산) △부회계 박종화 장로(수원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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