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극에 달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 한국교회의 관심과 교회학교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학교폭력 건수가 1만건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통계대로라면,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11,100여개이므로 한 학교 당 한해 1건 정도의 폭력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학교폭력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및 폭행, 그리고 감금, 협박, 약취(略取), 모욕, 공갈, 성폭력, 집단 따돌림 등 신체적, 정신적,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울러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도 포함이 된다.
법무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간한 『학교폭력예방 가이드 북』에서 밝힌 ‘학교폭력의 유형’은 언어·심리적 유형과 신체·물리적 유형, 그리고 집단 따돌림 등으로 나뉘어진다.
이러한 여러 유형의 폭력이 학교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발간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폭력 피해 장소의 43.8%가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9.3%가 복도, 5.3%가 화장실, 운동장을 비롯한 학교내 사람 드문 곳이 8.1%, 등하교길이 5%로 나타나 학교와 인근 폭행이 7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학교 폭력의 문제는 교육의 내용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치원 목사(가락교회)는 “추측일 뿐인 진화론이 학교 교과서에 무비판적으로 게재되고 있다.”며 “사람을 원숭이 취급하는 진화론에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인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말대로 신앙 교육을 무시하고 있는 우리 교육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창조론 교육으로 심리적 평화를 이루도록 지도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성경적 샬롬 사상이 학교 교육에 깃들어야 할 때이다.
교회학교 교육도 추상적인 신앙 교육보다는 구체적인 삶 자리에서의 화평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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