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지역협의회(회장 장자옥 목사)는 지난 16일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에서 신년기도회를 열고 인천부천 지역 교회들의 연합과 전도에 앞장서기로 다짐하고, 성결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헌신할 것을 기도로써 뜨겁게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부천지역협의회 초대회장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기도회에는 인천부천지역 목사·장로  100여명이 참석해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었다. 이날 기도회는 윤완혁 장로(부평제일교회)의 기도,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의 찬양 이후에 박현모 목사(부총회장)가 ‘마음을 지킵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말씀을 통해 “새해는 느슨해지기 쉬운 때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인간들이 만든 지혜의 산물이다. 지금은 새해의 처음이다.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출발하자”면서 “마음은 몸에 있는 세 가지 액체가 있어야 지킬 수 있다. 그것은 피와 눈물과 땀이다. 눈물로 초심을 회복해야 한다. 땀으로 열심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피로서 양심을 보호해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3가지 액체로 마음을 지킬 때 주님께서 축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올 한해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온전히 지켜 이 한해 동안 우리의 마음이 넉넉해지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후 나라와 교단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홍 목사(인천동지방회장)는 ‘나라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이정우 목사(인천서지방회장)는 ‘인천·부천지역 교회들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심근보 목사(인천중앙지방)는 ‘인천·부천지역 목회자와 장로 그리고 성결가족을 위해’ 이동원 목사(인천남지방)는 ‘교단 교회와 총회를 위해’ 이진수 목사(부천지방)는 ‘서울신대 학생과 교수를 위해’ 천기홍 장로(인천동지방)는 ‘국내·해외 선교를 위해’ 최영일 장로(인천서지방 부회장)는 ‘한국교회가 사회 속에서 바로 서기 위해’ 각각 간절히 기도했다. 이후 인천서지방 목사부부성가대(단장 조광성 목사)의 축가가 있은 후 임형재 목사(도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인천부천지역협의회는 지난 12월 공동으로 전도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계기로 인천부천지역의 교회들이 인천부천지역의 복음화와 성결교회의 부흥을 위해 지난 1월 6일 발족시킨 협의체이다. 초대회장에 장자옥 목사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 윤완혁 장로, 사무총장 이기수 목사(만석교회)가 선임되었다.
향후 인천부천지역협의회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함께 전도하고 교회를 개척하며 교역자간 친목과 단합을 이루어 인천부천지역의 교회들 성장과 부흥을 위해 힘써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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