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임하기를 바라며,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성탄축하예배가 지난 해 12월 25일 드려졌다.
교회 마당에 세워진 트리가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는 가운데, 성탄절을 맞이한 사랑의교회에서는 옷깃을 파고드는 한파 가운데에서도 주일 2부~6부까지 총 다섯 번의 예배에 5만여 성도들이 성탄축하예배로 함께 드렸다.
오정현 목사는 ‘회복의 성탄’이라는 제목으로 욥기 42:10~11절 말씀으로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교회는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의 영혼이 돌아갈 고향이다.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있다. 교회는 여러분의 가족이 되어서 고향 집과 같은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회복의 성탄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위로와 격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은혜를 깨달으며, 이 세상의 위로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달아 우리들의 마음 속에 회복의 종소리가 울리고, 은혜의 황금종이 울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명자의 비전을 품고 대사회적인 책임에 대해서 고민하고 동참하고자 대학부 1,000여명의 청년들이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 진행하였다. 강남의 끝자락 구룡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구룡마을과 꿀벌마을(과천시)로 약 1,000여명의 학생들이 흩어져 4만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구룡마을에서는 5개 지구로 나눠 300여 가구에 각 가구당 100장씩을 총 3만장을, 과천동꿀벌마을에서는 50여 가구에 200장씩 총 1만여 장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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