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방 신길교회(이신웅 목사)는 지난 11일 선교사파송예배를 드리고  김유신 선교사를 우간다에 전호균 선교사를 인도에 각각 파송했다.
문학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파송예배는 유충규 장로(국내선교위원장)의 기도, 호산나찬양대의 찬양, 이신웅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선교사 소개, 김삼용 장로(해외선교위원장)의 선교보고, 후원서 전달, 파송기도, 선교비전 나눔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신웅 목사는‘복음을 증언하는 선교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도바울이 성령에 사로잡혀 살았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외부적인 환경이 어렵더라도 성령님의 인도와 성령에 매인 사람은 전심전력을 다해 복음 전파의 길을 갈 수 있다.”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내 뜻 내 꿈을 이루려고 할 때 선교사역은 실패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이 목사는 “파송 받는 선교사는 고난과 슬픔, 위험 등이 있을지라도 복음의 씨앗을 심고 성급하게 열매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여유와 인내를 가지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선교사역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파송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유신 선교사는 답사를 통해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어 인도와 우간다로 가게 되었다. 주님께 영광을 드린다. 사도바울의 말처럼 하나님의 양심에 따라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규영 목사(선교훈련원장)는 축사를 통해 “오늘 파송되는 두 분의 선교사는 1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신길교회의 귀한 전통을 이어 받아 몸과 영혼을 다 바쳐 선교하는 아름다운 선교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파송되는 김유신 선교사는 고3때부터 아프리카 선교를 통해 선교사로 헌신했다. 성균관대학교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4년 동안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1차 선교사역을 했다. 교단 22기 선교사로 훈련을 마치고 우간다 선교사로 파송 받게 되었다.
또한 전호균 선교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신길교회 등에서 시무하였다.
1998년 예수전도단 미션컨퍼런스에서 선교사로 헌신했으며, 역시 교단 22기 선교사로 훈련을 마치고 이번에 인도로 선교사 파송을 받게 되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