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교회의 담임목사 청빙광고가 자주 등장한다. 한 시대가 가고 또 다른 시대가 오는 중요한 절차이다. 개교회의 담임목사 청빙 절차에 외부세력들이 일부 언론과 사이트를 동원하여 관여하는 일이 계속되어 개교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얼마 전부터 모 사이트에는 특정교회의 후임 및 원로목사 추대에 관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교단을 포함한 지방회, 특히 언론은 개교회의 인사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고 또 신중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최우선적으로 개교회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인사를 단행하도록 도와주고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개교회가 하는 일이 합법적이라면 간섭을 최대한 자제하고 스스로 잘 하도록 해야 한다. 개교회가 잘 모르거나 실수할 때면 인사권과 치리권을 남용하여 흔들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개교회 담임목사 청빙을 놓고 봤을 때 지금 교단 현실은 정반대이다. 지방회는 어떻게 해서든지 개교회 인사에 관여하려 하고, 교단은 압력을 넣어 자기사람 심으려고 혈안이 되어있고, 개교회는 자기 교회 전통과 원칙에 상관없이 인사를 하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특히 못된 언론들은 이틈을 노리고 개교회를 흔들고 자기들의 힘을 과시하려고 온갖 추측성 기사와 거짓 여론을 조성하여 마치 개교회와 원로목사가 큰 죄나 지은 것처럼 선동하고 있다. 청빙이나 교회에 관심있는 것이 아니라 잿밥에 관심이 있는 것이 거짓 언론의 특성인 걸 알고 이들에게는 절대 한 푼도 갖다 바쳐서는 안 된다.  개교회에 인사를 지방회든 교단이든 누구도 흔들거나 간섭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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