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 기자회견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은 지난 8월 23일, 서울 서대문 충정로 CI빌딩 지하 이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통하여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기독인들이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단체는 오는 8월 30일, 향린교회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지난 4월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준비위원회를 조직키로 결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목표는 한국사회의 복지(사회적 양극화 해소, 서민경제 상승), 평화, 생태지수를 고양하는 것과 민주와 진보 등의 야권연대를 통해 정권교체와 진보정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적 범위의 기독교 생명평화운동의 그물망을 디딤돌로 하여 범 종단적 연대를 형성 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단체의 주요 사업으로 지역별 시국간담회와 토론회, 그리고 기도회를 개최해 예수의 12제자 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즉 매일 오전 12시(정오)에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운동을 펼치며, 매월 12일 한 끼를 금식하며, 그 식비를 헌금하여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2년 선거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운동을 펼치고, 12명의 친구와 이웃에게 생명과 평화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12년 12월 하나님과 교회, 이 땅의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감사와 찬양의 예 배(잔치)’를 준비하는 운동을 벌일 전망이다.
아울러 종교인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등과도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민정치운동과의 연대도 강화해 백만송이 민란, 민주통합 시민행동, 내가 꿈꾸는 나라, 진보들의 합창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한편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직접행동에도 나서 ‘민주, 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기독인 1만인 서명운동과 ‘민주, 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시국기도회 개최, 그리고 ‘민주, 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범종단 기자회견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이 구성됨에 따라 기독교인들의 목소리가 명년 총선과 대선에 크게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