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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관은 본당을 담보로 지난 2006년도에 25억 들여서 경매로 교육관을 샀다. 이때 장로 당회원들이 연대 보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매로 물건을 사고, 조폭 출신 측근이 입주자를 내 몬 다음 그 물건으로 또 담보 대출을 받고 마음대로 사용하다가 갚지 못하면 교회 재정에서 빼 상환 하든지 이것이 실패하면 경매 처분해 버리는 수법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미 본지에서 보도된 이 도시의 유지재단이 소유자로 되어 있는 재산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법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G목사와 유지재단과의 커넥션에 대해 의심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사용 내역이 불투명한 이 자금에 대한 해명 없이 임시 당회를 개최해 교회 돈 10억을 빼 상환하자는 제안을 했다가 전혀 영문을 몰랐던 일부 당회원들이 반발했던 것.
이러한 반발이 일자, 대출 건 14억원 물려 있는 것을 당회에서 주지 않으면 전교인 직원 회의하겠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즉 G목사가 직원회의를 열어 “교회 확장하다 보니 무리하게 한 것”이라며 “한번 봐 달라고 말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09년 8월 26일, (주)○○건설 대표로 있는 조카 J씨의 운영업체에 중도금 4억원을 준 사건도 터졌다. 또 쌍용동 대로변 땅의 80% 지분을 임의대로 넘겨 그야말로 교회 재산은 G목사의 복주머니였다. 물론 청담동 땅 팔아서 조카 앞으로 5천평 땅을 5억원 상당의 대금으로 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16억원을 받은 것에 대한 기록이 없어 공금 횡령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 두 건 14억원은 개인이 대출 받은 것이므로 당사자가 갚아야 하는데, 10억 때문에 경매 들어 온 것을 갚자고 제안한 것이어서 현행법에 위반된다는 것이 지론이다.
한편 필리핀에 신학교를 세웠다고 주장 했는데, 선교비 중 상당액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다고 폭로했다. 문제는 필리핀의 5만평을 100억대에 샀다고 G목사 측근 C장로가 발언했는데, 현지인에 의하면, 가치 없는 빈땅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필리핀에 100억 프로젝트 발표해 학교 설 것이라고 말하나 빈 땅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러한 수법으로 돈을 빼 돌린 G목사는 설교 시간에 "나는 100억 재산 있다."고 발언해 교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는 여러 곳의 교회 재산을 담보로 대출 받은 액수가 45억원인데, G목사 개인은 거부가 됐기 때문이다.
G목사는 C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친인척 및 측근 장로 몇 명과 독선적으로 재정 운영을 했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G목사는 재정을 마음껏 사용했다. 교회 재산이 얼마인지 수석 장로도 모를 정도란다. 또한 담보 대출 받아 사용한 부채도 얼마인지 모른다는 일부 장로들의 증언이 터져 나왔다. 또 월 평균 헌금 2억원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한 이유는 재정에 대해 문제제기하면 그 장로를 잘랐기 때문이라는 A권사의 전언이다. 이에 대해 B장로는 "사탄의 왕관을 썼다."며 "반성이 일절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G목사가 은퇴한다고 해서 정리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4억원 대출과 관련된 C장로는 6억원을 사기친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는 인물이고, 또 다른 측근은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S장로이다. 이 인물은 전국 조폭계에서 유명한 J씨의 친구인데, G목사의 재산을 불려 주면서 관리해 줬다는 전언이다. 이 두 사람은 J장로가 경매로 재산을 증식하면, 경매로 넘어간 물건의 사람들을 내 보내기 위해 해결사로 조폭을 고용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G목사는 경매로 사유재산을 늘려 갔던 것.
이에 대해 B장로는 “이러한 30년간의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나 교회들이 각성했으면 좋겠다.”며 “후임 목사는 깨끗한 사람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14억원 건이 어떻게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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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