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연합 창립대회

상임회장에 이승영 목사 추대

인성교육 강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중점

미래교육연합(이하 미래교육) 회가 16일 오후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려 상임회장에 이승영 목사(새벽교회)를 추대하는 한편 사학법 폐지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결의했다.

미래지향적인 교육 정책 개발과 실천하는 민주적인 국민운동 전개로 교육발전과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미래교육은 무엇보다 인성교육 강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정부기관, 대학 및 전문대학 협의회, 연구기관, 산업체와 연계하여 교육정책 및 인적자원 개발 수행과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각종 연구 수행 및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해 나갈 것이며, 교육청 및 학교현장 컨설팅 사업도 펼쳐나가게 된다.

이날 창립발기인 일동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교육현실은 획기적으로 개혁하지 않고서는 다가오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형편임을 지적하고, 새로운 시대에 우리나라의 교육이 선진한국과 하나의 세계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교육의 근간이 되는 '바른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건전한 기초 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는 교육체제를 세워야 한다'고 선언하고, 교육 안전망 구축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확충을 강조하며, 모든 교육주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교육 성취를 위해 미래교육연합의 기치를 높이 든다' 밝히고 있다.

한편 성영 창립준비부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대회는 창립선언문 낭독과 이승영 창립준비위원장의 대회사, 장상 전 국무총리와 조용기 전 사학법인연합회장의 축사 등에 이어 전 서강대 총장 박 홍 신부를 강사로 한 초청특강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김정섭 준비위원의 사회로 회무에 들어가 정관심의와 임원선출, 사업계획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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