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모리아교회가 있습니다!”라는 모토로 부산을 변화시키고 있는 모리아 교회(박상철 목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선교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네팔, 필리핀, 남아공, 캄보디아에 열 교회를 지교회로 개척과 건축을 했다. 박상철 목사는 아직 부임한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당회와 성도들과 함께 11번째 지교회를 건축하기로 결정했다. 11번째 교회는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 7-8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에 있는 라니건즈 교회(람바둘 따망 목사)이다. 개척한지 7년 정도 된 라니건즈 교회는 성도가 85명이고, 지금도 성장하며 부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넓은 예배당 공간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모리아 교회는 130평의 대지에 1층 단층으로 40여 평 이상의 교회를 건축하기로 결정하고, 1500만원을 건축비로 헌금했다. 박 목사는 “부임하고 이렇게 빨리 지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중보기도팀을 통해 끊임없이 라니건즈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전교인이 물질뿐만 아니라 기도로 함께 협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약 4-5개월에 걸쳐 건축될 새로운 라니건즈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더 큰 사역이 네팔 땅에 이루어져 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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