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교회(이상대 목사)는 지난 6월 26일, 특별한 감사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2년마다 열리는 ‘서광교회 경사 났네!’이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서광교회의 30년 역사와 함께한 근속 성도들에게 교회가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0년 혹은 20년 동안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쓰고 애쓴 성도들의 교회 사랑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광교회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선교사 파송식과 명예장로 추대식도 함께 거행했다.

총 4부로 이루어진 이번 기념 축제는, 지금까지 서광교회와 함께 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예배로 찬양과 말씀, 학생들의 힘찬 워십 댄스로 1부를 열었으며, 2부에서는 총 40명의 근속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

3부에서는 서광교회의 핵심목표 중의 하나인 ‘한 가정이 한 선교사 파송 하기’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두 가정이 00국과 태국에 각각 선교사를 파송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두 가정, 즉 오준석 안수집사와 최미선 권사 가정, 황진규 권찰과 곽미영 집사 가정은 “보내는 선교사로 물적, 영적인 후원을 감당할 것”이라며 “서광교회의 비전인 세계 선교의 열매들을 풍성히 맺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서광교회와 30년, 이상대 목사와 26년을 함께 하며 ‘서광 역사의 산 증인’이 된 정영일 명예장로 추대식이 있었다. 서광의 굴곡진 시간들과 한결 같이 함께 해 온 정영일 장로의 헌신과 노고를 미땅(유.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회, 청년부에서 감사와 소망의 편지들을 모아 문집으로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남·여전도회에서는 각각 다른 모양으로 장로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했다.

작은 지하교회에서 상가교회, 대조동 성전을 지나 지금의 서광교회에 이르기까지 그때그때 기도와 헌신, 봉사로 일익을 담당했던 서광교회 성도들. 이번 제5회 서광교회 경사났네! 축제는 다시 한 번 서광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미래가 있는 교회임을 보여 주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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