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 한균 목 사, 이하 강기총)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백두대간 횃불기도회’가 지난 19일 오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1만여 명의 성도를 비롯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엄신형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겁게 개최됐다. 1부 예배에서는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등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과 어린이 재단에 위탁가정아동 후원금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 균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자리 참석한 모두의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께서 2018동계올림픽이 평창에 유치되도록 역사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지도록 힘을 다해 기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축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백두대간 횃불기도회의 준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강원기독교연합회와 2000여 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창이 호명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어진 2부 문화행사에서는 탤런트 임동진 목사의 진행으로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노래와 춤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행사 뒤에는 현대 스타렉스 1대, 소형차 1대, 가전제품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선사됐다

한편 춘천성결교회 오승룡 목사는 강기총 사무총장으로 7년째 봉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총진행을 맡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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