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에서 31년 간 목회하며 16년을 신곡교회에서 헌신적으로 시무해 온 차익환 목사가 온 성도들의 박수 속에 원로로 추대되었으며,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 나갈 후임으로 조대은 목사가 취임했다.
충서지방 신곡교회는 지난 6일 차익환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조대은 목사 담임목사 취임식과 함께 임직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은 송천웅 목사(대천교회·치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황성진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엄진흠 목사의 설교에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 원로목사 추대식, 임직식, 축하와 권면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서산교회 원로 박광훈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방회장 엄진흠 목사는 ‘반석에서 터진 샘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까지 신곡교회는 차익환 목사를 통해 ‘생수의 말씀’을 받아먹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조대은 목사를 이곳에 보내어 주셨다. 조 목사를 통해 주님의 살아 있는 생수의 말씀이 끊임없이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16년간 구령의 열정으로 근속 시무하여 선한 목자로 헌신한 차익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곡교회는 앞으로 하나님의 뜻을 더 크게 이루기 위해 청빙한 조대은 목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온 세계 복음화를 위해 큰일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곡교회 82년 역사의 14대 목사로 부임한 조대은 목사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신곡교회 제단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머슴의 심정으로 신곡교회를 섬겨 주님 앞에 알곡으로 설 수 있도록 전심전력하겠다”고 답사했다. 조대은 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서울신대 상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3년부터 8년간 충서지방 광천교회에서 시무했다.
이후 신곡교회는 임직식을 통해 송계수 장로를 원로로 추대 했으며, 김종열 씨를 장로로 장립했다. 또한 김정옥 씨 외 11명을 명예권사로 정태순 씨 외 10명을 권사로 각각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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