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지방 한우리교회(백장흠 목사)는 5일 원로·명예장로 추대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부흥을 위한 새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추대감사예배에서는 변병학 이항수 이달용 씨가 원로장로로, 12년간 시무한 박원선 씨가 명예장로로 추대 되었다. 
이날 예배는 백장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안충순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재근 목사의 설교, 격려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 날까지’란 제목으로 설교한 강재근 목사는 “신앙의 먼 여행을 은혜롭게 마무리 하는 4명의 장로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바울은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날 까지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기도하였고 또 그렇게 했다” 면서 “오늘 은퇴하지만 4명의 장로님들은 승리하는 그날 까지 중단 없이 달려, 주어진 사명 완수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성공하는 삶이다”라고 강조했다.
격려와 축하의 시간에는 송철웅 목사(새소망교회)의 격려, 전 부총회장 김춘식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송 목사는 격려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오늘 추대되시는 4분 장로들의 눈물과 헌신과 기도를 모두 기억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은퇴한 후에는 한우리교회만 생각하지 말고 세계를 대상으로 선교하는 멋진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항수 장로는 답사를 통해 “그동안의 부족함을 회개하며 주님을 만날 때는 좀 더 충성되고 성숙한 신앙의 결실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사역의 범위는 다르지만 교회부흥과 성도사랑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은퇴 후 사역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원로장로로 추대된 변병학 장로는 1979년 예산성결교회에서 장립 되었으며, 이후 공직근무지 변경에 따라 서울로 이사 후 한우리교회에서 24년간 장로로 시무했다. 변 장로는 할렐루야 전도단을 설립해 한우리교회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항수 장로는 1977년 한우리교회에서 장립되어 34년간 시무했으며, 극동방송국 초대 운영이사 등으로 크게 봉사했다. 마지막으로 이달용 장로는 1987년 장립 후 23년간 시무했다. 특히 27년간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했다. 교단 내에서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등으로 섬겼다.
그리고 박원선 명예장로는 1999년 장립 되어 한우리교회 장로로 12년간 시무했으며, 할렐루야 성가대 부장을 13년간 역임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교회를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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