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 새로남교회는 지난 6월 4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최규철 목사 원로추대 및 박인기 목사 취임 예배를 드렸다.
감찰장 구의병 목사(예광교회)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기정 목사(좋은교회)의 기도 후 지방회장 박명철 목사(청량리교회)가 ‘밟은 곳을 모두 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용하시고 계속해서 그 일을 이어가시는 일에 친히 관여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이 가지고 계신 꿈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로 하신 사람을 불러 그 꿈을 이루게 하신다. 교회의 담임자가 바뀌어도 교회의 거룩한 비전은 그래서 계속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최규철 목사는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본 교단의 목사로 44년간 근속했으며 새로남교회에서는 11년간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했다. 최 목사는 이날 인사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부탁드린다. 이제부터 남은 시간 사명의 길을 가려고 한다. 지금까지 써놓은 원고가 책으로 30권 분량이다. 출판사도 만들었다. 책을 쓰며 마무리 하는 인생에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새로남교회의 새 담임으로 취임하게 된 박인기 목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 종교학과와 미국 보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충서중앙 시온교회 부목사로 사역하였다.
한편 이날 예배는 최규철 목사의 자녀들이 최 목사의 원로목사 취임을 축하하며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준비한 행사로 전 총회장 박태희 목사와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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