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 늘푸른교회(최원영 목사)는 지난 6월 5일 교회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저지크리스천아카데미(이하 NJUCA) 이사장 신정하 박사를 초청해 자녀교육 세미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NJUCA는 개교 7년 만에 미국 동부의 명문 크리스천스쿨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 학교가 짧은 시간 동안 미전역으로부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배경에는 신정하 박사가 학생들을 영성적인 면에서 탁월하게 교육할 뿐 아니라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신정하 박사는 아이들을 지성과 감성, 영성이 충만한 존재로 키워야 할 것을 강조 했다. 신 박사는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제대로 된 기독교 정신과 신앙을 갖고 사회로 나가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지성과 영성 그리고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존재로 키워야 한다”면서 “조화로운 교육이 절실하다. 3가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어떠한 교육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박사는 실제로 NJUCA에 들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년 동안 지성과 감성 영성이 가미된 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학생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는 영적인 꿈을 꾸며 실제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길을 떠나는 모습을 보았다. 영성 교육이 이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해 지면서 자연스럽게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 박사는 한국의 성취지향적인 교육열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신 박사는 “성경에서는 우리가 지금 말하는 성공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주어진 환경에서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바로 성공이다. 세상에 휩쓸려 자녀의 성공을 위해 온갖 세상적 방법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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