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지방회(정상배 목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곤지암 LG리조트에서 지방회 소속 ‘젊은 목회자들을 위한 모임’을 갖고 목회비전과 친목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막 개척을 시작한 목회자부터 담임목회 10년 전후의 목회자로 구성된 ‘젊은 목회자들을 위한 모임’은 이번이 첫 번째 모임으로, 첫날 족구게임으로 함께 땀을 흘리며 친목을 다진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경기도 이천시 신둔에 소재한 실천신학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총장 은준관 박사의 <한국교회의 위기와 미래>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미국과 한국교회의 성장과 위기를 시대별로 비교하여 물질만능주의와 교회의 세속화로 인한 한국교회의 타락과 위기, 그리고 대안을 논했다. 이번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번 모임이 목회에 대한 밑그림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젊은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고, 한국교회의 살아있는 영성과 정신을 마주 대하며 이 시대에 속한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는 귀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작은 교회의 회복과 자립 및 부흥을 지원하기 위한 이 모임에 고덕중앙교회 주명훈 목사를 비롯한 지방회 장로회와 장로 부회장 김성호 장로, 지방회 남전도회가 따스한 관심과 물적 지원으로 마음을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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