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회(회장 이행규 목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교역자부부 81명, 장로부부 45명, 교역자 자녀 29명 등 총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방회 교역자 장로부부 연합수련회’를 개최하고 교역자와 장로 상호간에 은혜와 기쁨으로 소통하는 아름답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이번 연합수련회는 지방회장의 발의로 정기지방회에서 의결돼 진행된 행사로 숙박 등 모든 비용을 지방회에서 섬기었고, 교역자회와 장로회에서 일정금액을 후원했다.
첫날 행사는 이대식 목사(교회음악부장)의 오프닝 찬양과 정재웅 목사(지방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해 이행규 목사의 환영사, 윤송수 장로(지방회 부회장)의 기도 후에 세미나 강사로 초빙된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 연구소 소장)가 ‘복음과 상황화’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공동체’ 등을 제목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김성진 목사는 강의를 통해 상황화와 마케팅적 실용주의로 인해 은혜와 복음이라는 본질을 잃어버리게 된 현대교회에 대해 냉철한 진단을 내리고 아울러 건강한 교회로서의 균형감각을 회복할 것과 세상과 다른 마음을 소유한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마인드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저녁강의 후에는 이행규 지방회장의 인도로 30여 분간 지방회 42개 교회와, 예정된 지방회 행사, 그리고 건축과 질병 등 어려움 중에 있는 교회와 교역자 가정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각 세미나 시간에 지방회 목사부인 중창단과 장로부인회 찬양단의 찬양이 이어져 은혜를 한층 북돋았다.     
이 행사에 참석한 모 목회자는 “지방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교역자, 장로부부 연합수련회이지만 예상보다 많은 참여도와 시의적절한 강의, 그리고 교역자와 장로 상호간 은혜와 기쁨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참석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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