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회 목사안수예식


경북지방회(회장 김성규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군위교회(허병국 목사)에서 목사안수식을 갖고 영남지역 성결 복음화를 위해 일할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사회는 김영호 목사(지방회 부회장)가 맡아 진행했고, 이차호 목사(지방회 교육원장)이 기도한 후 김성규 목사가 요한복음 21장 15절부터 17절까지를 본문으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설교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으신것은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아가페스’ 라고 한다.”며 “베드로는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고 했는데, 이는 ‘필레오’로 답했다.”고 말했다. 이는 아가페는 전적인 사랑이며 무조건적인 사랑이지만 필레오는 감성적인 사랑, 우정의 사랑으로 표현이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베드로는 필레오로 답했지만 오늘 목사 안수 받는 두 사람은 아가페스 적인 사랑을 하라고 권면했다.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고 그 열정으로 목회하라고 전했다. 김기병 원로목사(영주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유승대 목사(직전 지방회장)가 성찬예식을 집례했고, 조천희 목사(새벽이슬교회)와 손종환 목사(군위교회)의 안수예식이 이어졌다.
또한 박임상 목사(인사부장)과 오종길 목사(심리부장)가 권면했고, 이용윤 목사(정동교회)와 홍석훈 목사(대흥교회)가 축사했다.
이날 손종환 목사는 목사 안수에 대한 소감에 대해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무릎을 꿇고 앉아서 눈을 감고 머리에 안수하는 목사들의 손길이 닿는 그 순간 지금껏 해 온 공부와 사역 등 그 모든 것들이 순간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눈물이 쏟아졌다.”며 “주님이 한없이 부족한 자를 사랑하시고 또 나약한 자를 세워 목사가 되게 하심이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새로 안수 받은 두 목사는 그 어떤 것보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 할수 있는 목회자가 되기로 다짐해 영남지역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는 말들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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