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협, 지방회 연합 목사 안수식

중부지역교역자협의회(회장 이무영 목사, 이하 중부협)는 지난 4월 21일, 안성성결교회(구자영 목사)에서 경기동지방회·경기남지방회·경기지방회 연합 목사안수식을 갖고 구령의 열정으로 복음 전파를 할 6명의 새 일꾼들을 세웠다.
이번 연합 목사 안수식은 지난 중부지역 지방회 연합 체육대회에 이어 화합과 일치의 장을 계속 열어가고 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예전엔 총회에서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목사 안수 했다가 약 10여 년간 지역 총회에서 연합으로 목사 안수식을 한 바 있다. 그 후 지방회 별로 목사안수식을 하다 보니 적은 인원이 안수 받을 때, 썰렁한 분위기일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연합 안수식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날 집례는 이무영 목사가 맡았으며, 권중호 장로(교단 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손병수 목사(중부협 부회장)가 성경 봉독을 했다.
또한 주남석 목사(교단 부총회장)는 요한복음 15장 16절을 본문으로 ‘택함 받은 자의 삶’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택함 받은 자의 삶은 열매를 맺는 것”이라며 “열매는 성령의 9가지 열매인데, 그 중에서도 목회자는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기쁨이 넘친다.”며 “열매는 현재 진행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두 번째로 하나님이 택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면서 “마지막으로 목회는 참으로 힘든데, 힘들 때마다 묵묵히 강단에서 기도할 때 응답 받는 기쁨을 얻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다.”고 말했다.

이어 성찬 및 안수예식이 있었다. 성찬예식은 김수복 목사(경기남지방회장)가 집례했고, 박경순 목사(경기지방회장)가 안수예식을 위한 기도를 했다. 또한 이정재 목사(경기동지방회)가 서약을 받고, 안수위원들의 안수례가 이어졌다. 이어 주남석 목사가 목사안수증서와 기념패, 그리고 메달을 수여했다.
또한 축하 시간에 이희술 목사(경기동지방회 증경지방회장)는 “오늘 안수받은 목사들은 복음을 위해 세움을 받았다.”며 “금권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구자영 목사(경기남지방회 증경지방회장)는 “하나님의 법과 교단 법으로 인정받아 하나님의 종이 됐다.”며 “이 법을 어기지 않는 종들이 되고,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살아가라.”고 권면했다.
또한 이용규 목사(교단 증경총회장)는 축사에서 “목사가 가는 곳에 교회가 가고, 교회가 가는 곳에 국가가 간다.”며 “이처럼 목사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도 바울의 말씀 내용이 풍성했던 것처럼 목사는 복음의 내용이 충실하도록 계속 공부하라.”며 “아울러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하기에 성령이 충만한 불덩어리가 되어야 하고, 인격적으로 훌륭해야 하며 가정목회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형익 목사(중부지역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목사 안수자는 다음과 같다. △ 유임상(시온성교회) △ 고기억(온누리교회) △ 정미영(평택교회) △ 김형석(비전교회) △ 서정일(비전교회) △ 염대섭(넘치는교회)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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