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일 목사는 지난 15일, 강성교회에서 ‘박요일 목사 신약성경 강해집 완간 감사예배 및 백석총회 유지재단 제2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를 강조하는 박 목사의 신앙이 고스란히 강해집으로 출판된 것이다.  

예배는 이승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노문길 목사(예장백석 총회장)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은 굳은 의지와 믿음, 인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박요일 목사는 지금껏 하나님만 바라보며 35년 동안 꾸준히 강해설교를 해왔고 그 결과 30권의 신약 강해서를 완간했다. 박 목사처럼 많은 이들이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뜻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백석총회유지재단 제2대 이사장 취임식’이 있었고 취임식 후에는 ‘신약성경 강해집 완간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상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강해집 완간 기념식은 박요일 목사의 스승과 제자가 서평을 하며 시작됐다.

정성구 목사(칼빈신학연구소 소장)는 “오늘날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 수많은 강단에서 설교 메시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성경을 해설하고 선포하는지 냉철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며 “이런 시점에서 박요일 목사의 연속강해 설교집은 한국교회 설교자들이 설교사역의 지향점을 모색하고자 할 때 중요한 안내 표지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스승의 입장에서 서평했다.

제자의 입장에서 서평을 한 장원기 목사(흥광교회)는 “이번 신약성경 강해집은 박요일 목사님의 학문과 신앙이 결집된 것”이라며 “강해집 속에 집약돼 있는 많은 결과물들이 목회 일선에서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영 목사(백석대 석좌교수)가 문인의 입장에서, 김진섭목사(백석대 신대원 부총장)가 학자의 입장에서, 채의숭 장로(대의그룹 회장)가 실업인의 입장에서 서평을 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박요일 목사는 “청와대 대변인이 자기 소견대로 말하지 않고 대통령의 뜻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대변인인 목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대변해야 한다”며 “설교는 ‘성경으로만’ 전해야 하며 ‘성경 전부’를 전해야 한다. 그렇다고 설교자가 기계처럼 설교해서는 안 된다. 설교자는 성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해집이 동료 교역자나 후배 신학도들에게 설교의 기초자료와 기본 사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 강단이 말씀으로 되돌아가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전한 신복윤 목사(전 합신대 총장)는 “박 목사의 신약성경 강해집은 한국교회의 강단에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며 “박 목사가 이번 신약성경 강해집 완간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더 큰 일을 향해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요일 목사는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대학원,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알마타 아바이주립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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