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업을 찾아서 (주)서희건설

‘서희건설이 만들면 다르다’는 광고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은 21세기 주거문화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아름답고 편한 미래를 창조하는 서희건설’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품질 최우선’의 종합건설회사로 출발했다. 서희건설은 단순히 건물만 짓는 기업이 아니라 건축물을 통해 예술성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창업 이후 주택, 건축, 토목, 환경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쌓아오고 있는 서희건설은 잘 팔리는 건축물보다는 좋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서희건설은 교회, 학교, 병원건축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경쟁력을 키워 놓았다. 특히 교회건축하면 서희건설이라고 할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다.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은 건축물의 디자인이 독특하고 표준화가 어려워 상당히 높은 시공기술을 요구하는 분야임에도, 서희건설은 어느 건설사보다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로 대한민국의 종교건축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동안 서희건설은 명성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성전, 광림교회, 삼일교회, 역삼동 청운교회, 포항중앙교회, 등 35개 교회를 준공하였고 명성교회 본당 등 5개 교회가 공사 중에 있으며 최근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를 준공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45년 평양에서 태어난 이봉관 회장은 포항제철(현 포스코) 공채 2기 출신으로 1994년 서희건설을 설립해 17년간 건실히 이끌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 회장은 작은교회나 학교를 짓더라도 일일이 공정을 챙기며, 고령에도 회사경영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꼼꼼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회장은 남들이 하지 않는 사업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사업을 시도함으로써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서희건설은 환경사업과 주요 사회간접자본 및 산업, 문화복지시설 등에서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당장의 수익창출보다는 백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안정적이고 건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기업이윤 사회에 환원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어 지역과 함께 성장

잘 팔리는 건축물보다 좋은 건축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 쏟아

이 회장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업은 나라와 사원의 것이고 국민의 소유’라는 것이다. 기업이 국민의 소유라는 그의 생각은 회사 공개가 구체화됐으며 1999년 코스닥증권시장 등록으로 주식의 일부를 종업원에게 나눠준 뒤 2003년 4월에는 자본금증가에 따른 이윤을 주주와 직원에게 무상증자를 통해 배분했다.

서희건설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새집으로 단장해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나눔 사업과 복지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새둥지지원센터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회책임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06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서희건설은 이웃사랑과 더불어 사는 나눔 정신을 실천하여 소외계층과 지역경제 발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 봉관 회장은 어려웠던 청소년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소중히 기억하며 소년소녀가장후원회, 문화장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역 내 불우이웃 14가구와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 24명을 선발, 매년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한 회사 임직원들은 매월 노인요양시설에서 목욕을 돕고, 복지관에 반찬을 배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포항시 동해면 신동 1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를 거르지 않고 참여해오고 있다.
이봉관 회장은 “교회는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이고 성도들이 기도하는 성전이기에 벽돌하나에도 믿음을 담고 흙 한줌에도 소망을 담고 나무 한 토막에도 사랑을 담아 지으려고 한다. 서희에게 교회는 기도로 짓는 사랑이다”라고 교회를 짓는 마음을 강조했다.
믿음 하나로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건축해 오고 있는 서희건설은 모든 건축분야에서 앞선 실력과 고객의 마음을 믿음으로 채울 수 있는 정직한 기업철학으로 오늘도 건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땀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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