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어느 장로 때문에 새벽에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시험이 들었다. 교인들이 인사를 하면 받아주질 않는 것이다. 목회자가 그 이야기를 듣고 물었다. “장로님, 왜 교인들의 인사를 받지 않으시나요?” 그랬더니 “새벽에 하나님께 먼저 인사를 해야지 사람한테 하면 되느냐?”고 하더란다.

어느 도시에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되었다. 교회는 높은 자리에 있어 괜찮은데 동네 상가에 물이 차서 교회가 가지고 있는 양수기를 빌려 달라 했더니 못 빌려준다고 했다.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하나님의 것을 누구한테 빌려주느냐고- 그 장로의 믿음관이 철저한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그런 사람을 믿음 좋다고 말한다. 바로 이러한 데서 종교적 형식주의와 종교적 진리사이에 갈등이 있다. 마크트윈은 진리를 위해 어려운 길을 걸어가면서도 타협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종교적 형식주의에 빠져 하나님의 진리를 모르고 변화도 없고 역동성도 없이 종교적 의무만 강조하는 교회가 있다고 했다. 

A.W 토저는 그리스도인 중에는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있다고 강조한다. 하나는 솜사탕을 즐기는 그리스도인, 다른 하나는 가시면류관을 쓰는 그리스도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너무나 많은 교회가 즐거운 것을 제시하지 않으면 교회에 나올 이유를 찾지 못하고 견디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솜사탕 때문에 온다. 십자가 지고 가시면류관을 쓰는 자가 많지 않다.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을 만나면서 논쟁에 빠졌다. 왜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 논쟁에 빠졌는가 그것은 이 시대에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종교의 형식주의 때문에 종교적 갈등 때문에 논쟁이 벌어졌다.
미국 한 대학에서 조사한바에 의하면 현재 미국인 중 2700만 명이 종교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미국인 7명중 1명이 종교에 등을 돌렸다. 더욱이 이 연구에 참여했던 죠지 바나(미국의 저명한 저술가 교회개혁과 성장전문가)는 지금은 신실한 기독교인들이 흔들리고 있고 종교적인 진실을 추구하는 자가 교회를 떠나 카페에서 혹은 교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토론하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고 했다. 종교적 형식주의에 혐오감을 느끼고 보다 더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교회를 떠난다고 했다.

안식일이냐 사람이냐?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유대사회는 안식일을 위해 사람이 있다. 출애굽기의 안식일 규례의 핵심 포인트는 안식일에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에 축복과 하나님이 풍요 속에 살게 하기 위함이지 노예가 되기 위함이 아니다. 천지창조는 6일 만에 끝났다. 그 다음이 안식일이다. 하나님의 창조 순서를 보라. 하나님이 쉬 신 날이 바로 인간창조의 다음의 첫날과 일치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인간을 창조 하셨다. 하나님은 모든 작업을 끝내셨다. 그래서 안식일이 인간에게는 첫 번 만나는 날이요 축복을 누리라고 주신 즐거운 날이다. 그러기에 창조는 곧 안식이다. 1~4계명은 하나님 사랑하는 것 5~10계명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으로 주셨다. 여기에서 하나님과 인간을 이어주는 대표적 계명이 무엇인가 그것은 안식일과 부모공경이다. 안식일은 충성과 축복이다. 부모공경은 잘되고 축복받는다. 이 두 계명이 하나님과 인간을 마주보게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순종이다.

그렇게 되면 이미 다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살 수 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절대적인 방식이다. 그러면 안식을 지키라고 하듯이 주일을 지켜야 하는가?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선언이다. 우리가 안식을 얻으려면 안식일을 지배하고 소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야 한다. 오늘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짐을 지고 살기에 고통의 짐을 지고 있어 쉼을 얻지 못하고 산다. 여러분 속에 진정한 평화가 있는가? 주님은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누가 편히 쉼을 얻는가? 주님에게 나아가는 자가 쉼을 얻는다. 

인도의 한 선교사가 예배드리는데 한 여성도가 큰 자루에 쌀을 많이 가져왔다. 선교사가 예배드리다가 “웬 쌀을 저렇게 많이 가져왔는가?” 하고 물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주셨는데 그 아들이 병이 들어 내 아들 고쳐 주시면 이 쌀 모두를 하나님께 드리려 했다”고 한다. “아니, 아들이 죽지 않았는가?” “예,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어도 내 아들이 하나님 품에 안겨있고 주님과 함께 있고 천국 갔으니 질병을 고쳐주신 것보다 천국에 있으니, 내 아들이 주님과 같이 있으니 감사해서 드린다”고 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실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한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 감사의 예배를 드리시기를 소망한다.  

 
우리 마음이 비좁아 감사하지 못하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는 다 오라 하셨는데 예수에게만 쉼이 있다. 주님은 내가 너를 쉬게 하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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