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개 지방 장로회의 협의체인 서울지역장로협의회는 지난 3월 26일 총회본부에서 회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박학용 장로(길음교회)를 선출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박학용 장로의 사회로 김경호 장로(직전회장)의 기도, 정진고 장로(신광교회)의 성경봉독, 길음교회중찬단의 찬양, 임명빈 목사(길음교회)의 설교, 권중호 장로(교단 부총회장)의 격려사, 도회관 장로(전국장로회 회장)의 축사 이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발전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전국장로회와 서울지역장로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한 후 임명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임명빈 목사는 ‘십자가의 삼중적 의미’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십자가는 우리가 바라보고 붙잡아야 한다. 십자가를 통해 참고 견뎌야 한다. 십자가는 감당하고 지고 가야한다.”면서 “십자가를 바라보면 우리의 심령이 치료 되고 다시 전진할 수 있다. 십자가에는 죄를 이기는 능력이 있다. 언제나 십자가를 바라보며 앞서 나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학용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선배 전회장 모두가 시어머니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 선배들이 일구어 놓은 전통을 잘 받들어 올 한해 서울지역장로협의회 발전을 위해 열심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협조와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도회관 장로는 축사를 통해 “정기총회를 축하한다. 지난 한회기 동안 전국장로회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서울지역장로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임원들의 헌신과 충성을 통해 더욱 크게 부흥 발전하는 서울지역장로협의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과 감사는 다음과 같다.

△부회장 홍재오 장로(서울대신교회) 정진우 장로(충무교회) △총무 장광우 장로(성락교회) △서기 최임준 장로(천호동교회) △회계 정진고 장로(신광교회) △감사 김천일 장로(증가교회) 우종일 장로(청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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