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 평신도들을 깨워 선교 동력화 하기 위한 제1차 인투미션(in2mission) 컨퍼런스가 열린다. ‘선교 속으로’란 의미의 인투미션은 지역교회 선교교육과 평신도 선교 동원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침례교 세계선교훈련원(WMTC, 안희열 원장·사진 가운데 인물)은 ‘열방이 부른다 평신도들이여!’라는 주제로 오는 6월 5, 6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선교 관심자들과 인투미션선교학교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선교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심화시키고 지역교회 평신도들의 선교 참여를 활성화하며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열린다. 특히 평신도들을 선교에 동원하여 참여시키는 선교대회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컨퍼런스를 앞두고 지난 3월 28일, 월드비전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안희열 원장을 비롯해 형제교회(장성우 목사), 늘푸른교회(김근중 목사), 부산침례교회(김종성 목사), 익산 행복한교회(이종열 목사) 등이 참석했다.
장성우 목사는 “평신도들에게도 선교욕구가 있다”며 “인투미션선교학교는 망설일 때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선교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김근중 목사는 “인투미션선교학교는 평신도시대를 맞아 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선교의 불을 뜨겁게 달구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목사는 “평신도가 왜 선교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며 지역교회가 어떻게 선교사를 도울 것인지를 알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종열 목사는 “세계복음화에 헌신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소명의식을 새롭게 하고 효율적인 선교가 되도록 적극 돕고 있다”며 “인투미션선교학교 프로그램이 타 교단이나 단체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등록은 1차 4월 30일까지이며, 2차 5월 20일까지이다. 빨리 등록하면 할인되는 얼리버드(early-bird) 제도도 적용된다. 

      
강사 및 강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이동원 목사(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크워크 대표-저녁 집회), 손창남 선교사(OMF동원사역 디렉터-주제강의/ 세계선교 현황과 평신도 선교의 새로운 도전), 유병국 선교사(WEC 국제 선교동원 본부장-10/40창 지역과 전문인 선교), 문창선 선교사(위디국제선교회 대표-다문화 시대, 다문화 선교), 백인숙 교수(MK네스트 대표-지역교회의 선교사 자녀(MK) 돌봄) 안희열 교수(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요성과 방향), 최병락 목사(세미한교회 담임(미국 달라스)-일터 부흥과 선교(이민 사회), 이시영 장로(전 세네갈 대사, 시니어선교회-시니어 선교의 도전), 한정국 선교사(KWMA 사무총장-지역교회를 위한 효과적인 단기선교), 주우진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 BAM 비즈니스선교회-평신도의 새로운 도전, 비즈니스 선교), 한철호선교사(선교한국 파트너스-젊은층 선교), 이재경 회장(FMB 회장-폐회예배 설교) 등이다.또한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학교 프로그램, 인투미션선교학교는 선교에 대한 분명하고도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지역교회와 평신도들이 실제적인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선교 전문가들과 선교사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선교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사역 모델을 통해 지역교회가 단순히 후원하는 선교가 아닌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선교로 나아가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0주 과정(강의와 소그룹 토의)으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 각각 3개 내지 4개 지역교회에서 진행된다.

인투미션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회들이 인투미션선교학교를 단기선교를 위한 훈련과정으로 채택하여 단기선교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선교사와 선교현장에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선교를 이룰 수 있었다. 또한 평신도 출신의 인턴선교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인투미션선교학교는 향후 해외 인투미션선교학교 확대, 농어촌, 미자립 교회들을 위한 무료 인투미션 프로그램 실시, 인투미션선교학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투미션 컨퍼런스 정례화(매 2년), 연령별 인투미션 (시니어 인투미션, 레이디 인투미션, 키즈 인투미션)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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