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의 교회와 협의체의 에큐메니칼 연합기구인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중앙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태국의 치앙마이 발로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 귀하’라는 제목의 서신을 보냈다.

이 서신 서두에서 “남한교회의 형제자매들은 한반도에서 평화가 위협받고 시민들의 안정이 불안하고 불확실한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해 왔다.”며 “이는 한반도 전 국민들의 삶에 계속하여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여러 해 동안 사람들의 발목을 잡았던 국경지역에서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가라앉히고, 외부세력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이들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남북한의 지속적 헌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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