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 순천품교회(장준하 목사)는 지난 14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말씀과 영혼으로 지역사회를 품고 주님 주신 사명감당을 각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임 장준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배송규 장로(함평해은교회)의 대표기도, 박균산 목사(장흥성락교회)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조용형 목사(사랑의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조용형 목사는 딤후 1:3~5말씀을 통해 “디모데와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로 선교의 꿈을 이루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축하의 시간에는 원팔연 목사(교단 총회장)가 축사를 홍삼렬 목사(한소망교회)가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곽대웅 목사(용전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원팔연 목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에 있는 영혼들을 따뜻하게 품고 예수님을 자랑하고 담임목사를 자랑하고 교회를 자랑하여 크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입당하게 된 성전은 연건평 115평 규모로, 1-2층 모두를 황토벽돌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1층은 항상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쉼터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순천품교회 장준하 목사는 성전건축을 하며 하나님의 역사들을 책으로 쓰라는 감동을 받고 건축의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쓴 소책자를 발간하여 입당예배 참석자들에게 나눠 주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장 목사는 “영적 싸움으로 고통 당하는 성도의 큰 헌신으로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 건축이 중단되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기간 동안 기도와 격려로 이겨냈다. 성전이 건축되는 동안 지방회 목회자들이 일심으로 봉사하며 협력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천품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엄마품, 고향품같이 따뜻한 교회가 되어,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으로 품어 온누리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아름다운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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