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경인지방회는 지난 2월 24일 거모제일교회에서 제2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지방회장에 김영관 목사(거모제일교회)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대의원 65명 중 40명의 출석으로 개회된 이날 지방회는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출마해 박수로 추대됐다. 이어진 회무에서 (가칭)경인지방회는 총회 대의원 자격을 안수 15년차 이상으로, 총회비를 납부한 자로 수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헌법개정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지방회의 장로 대의원 자격도 목사와 동일하게 모든 장로들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청원을 결의했다.
또한 (가칭)경인지방회는 기타토의를 통해 지방회비를 경상비 2천만 원 이하 교회는 1%, 3천만원 까지는 1.5%, 3천만원 이상의 교회는 2%를 납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회비 변경 건을 임원회에 위임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지방회장으로 선임된 김영관 목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경인지방회의 중차대한 책임을 맡았다. 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2011년의 지방회기 동안에 핵심가치와 실질적인 목표를 세워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그 핵심가치는 첫째 영혼구원 사역 추구 이며 둘째로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유산 사역 셋째로 교회의 성장과 확산 사역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시흥시민교회에서 열린 부천지방 정기지방회에서 (가칭)경인지방회는 대의원 파송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는 이미 (가칭)경인지방회가 부천지방회를 탈퇴했기 때문에 대의원 명단을 제출할 수 없고, 만일 대의원 명단 제출을 수용하게 되면 (가칭)경인지방회 스스로가 탈퇴를 부정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한 이날 부천지방회는 (가칭)경인지방회에서 대의원 파송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어도 일단은 부천지방회 전체 회원 명단에 (가칭)경인지방회 명단을 기록한 후 대의원 자격여부는 심리부에서 회원자격 심사를 통해 회원자격 부여의 가부를 물었어야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총회 임원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정기 지방회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지 못한 지방회 분할문제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질지 뜻있는 성결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임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영관 목사(거모제일교회) △부회장 김원천 목사(우리동네교회) 민성기 장로(성진교회) △서기 이진규 목사(성은교회) △부서기 정순근 목사(팔복교회) △회계 문종섭 장로(대부천교회) △부회계 한동협 장로(대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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