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며 성악가인 바리톤 최상균 집사는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아현성결교회에서 그 동안 틈틈이 번역한 찬송들을 발표하는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에 발표되는 ‘오직 예수’를 비롯한 11곡의 성가곡들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곡들로서 복음송처럼 쉽게 불리어질 수 있는 곡부터 회중찬송용으로 구성된 독창곡, 합창곡들이다. 남성 사중창 ‘당신의 친구들’과 소프라노 이주하 집사, 장주아 어린이, 튜바 김재석(서울대교수), 오르가니스트 정유정 씨 등이 연주할 예정이다.

남성 사중창 ‘당신의 친구들’의 당신은 3인칭으로 하나님을 지칭한다. 22년 전 최 집사가 테너 최화진 교수 등과 함께 뉴욕에서 결성하여 활동하던 남성보컬 앙상블의 후신으로 현재 제1테너에 고태영 군(서울음대 성악과), 제2테너에 문병남 목사, 제1베이스에 반기숙 집사 그리고 제2베이스를 최상균 집사가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들풀 최상균 번역찬송 발표회’에서는 우리말로 번역된 좋은 찬송이 성도들에 의해 더 많이 불리어지기를 바라는 최 집사의 염원을 담아 참석하는 모든 청중들에게 ‘들풀 최상균 번역찬송곡집’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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