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역목회자연대(가칭, 이하 개목연)가 지난 12월 22일 서울 종로 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부의 개발지역 원주민교회에 대한 처우에 항의하는 예배 및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가 해결 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본 교단 천광교회(최경호 목사)도 재개발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가칭)인천 송림제3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지난 2004년 천광교회 앞으로 천광교회 부지가 제척구역(재개발에서 제외하는 구역)이 된다고 결의하고 문서로 통보하였으나, 2007년이 지나고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말을 바꾸어 재개발 단지 조성을 설계하던 중 천광교회 대지 2158m²(653평)가 재개발에 포함되어야 재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천광교회에 긴급협조를 통해 대지와 건물을 지금의 현 상태로 원하는 곳으로 옮겨서 재건축할 것임을 2008년 8월에 협약서 작성을 통해 약속했다.
그러나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천광교회와 상의 없이 약속한 대지 2158m²(653평) 중 661m²(200평)를 현 건축법상 제한을 받는 대지로 편입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천광교회는 현 대지 규모에서  661m²(200평)를 건축제한을 받는 땅이 되어버렸다. 이후 천광교회는 수차례 문서와 방문으로 항의 했으나 재개발 조합은 대지의 땅 값과 신축될 건물의 가격을 감정평가하여 그 차액 부분을 교회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추진하겠다는 원칙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으며, 인천동구청도 이 문제는 조합과 교회가 협의 할 사항이라는 원칙적인 통고만하고 방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천광교회는 더 이상 송림 3지구 재개발 조합에 남아 있어야 할 명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재개발 조합에 송림 3지구 재개발 지구에서 천광교회 부지를 제척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관할 구청과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인천동구청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원주민과 교회 등 종교기관을 거리로 내쫓는 현행 재개발악법에 대한 비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주체와 교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이 천광교회를 통해 조속한 시간 안에 해결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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