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 전국대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황경호 장로)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제10회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가정과 교회, 국가를 살리기 위한 헌신과 노력을 다짐했다.

‘나를 보내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대회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특강, 특별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를 강사로 두 차례 특강이 이어졌다.

첫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구원서 장로의 사회로 황경호 장로의 개회사, 협동총무 최종현 장로의 강령제창, 직전회장 이상호 장로의 기도, 협동총무 유재옥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원팔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황경호 장로는 개회사를 통해 “성결교회가 제2의 부흥을 꿈꾸고 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교회부흥에 기여하는 남전도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번 특별기도회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성령충만, 은혜 충만한 기도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교회부흥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남전도회 회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음을 시원케 하였으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원팔연 목사는 “목회자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는 교회는 어떤 어려움과 문제가 있어도 성장할 수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남전도회 회원들에게 중요한 것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케 해 주는 것이다”라며 “남자답게 굳게 서서 누가 뭐라고 해도 목회자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평신도단체협의회장 도회관 장로, 예성남전도회 전련회장 신영목 장로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의 평신도활동보고가 이어졌다.

예배 후에는 ‘천사도 부러워하는 것’을 제목으로 지형은 목사의 특강이 있었다. 지 목사는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교회의 타락과 건강함의 척도는 교회가 한 영혼의 가치에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가에 의해 구분이 된다.”며 “주님께서도 천국의 문 앞에서 세상의 다른 일보다 영혼구원에 대한 것으로 우리를 판단하실 것이다.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것이 주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이고 우리에게 최우선적으로 요구하시고 계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 목사는 “전도는 하나님께서 절절히 원하는 일이지 개교회 확장이나 교단세력의 확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진지하게 영혼을 사랑할 때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 및 결단의 시간에는 부대회장 성해표 장로의 사회로 주남석 목사(부총회장)가 ‘헛되지 않는 신앙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준비위원장 구원서 장로의 인사말, 회계 최인기 장로의 회계보고 후 주남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